비로자나 국제선원이 중국 위앙종의 법맥을 이은 영화스님을 초청해 집중 선 명상을 진행했습니다. 영화스님은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수행을 지도하고 법문도 펼쳤습니다. 서울에 이어 노는 23일부터는 제주에서도 선수행을 진행합니다. 선칠수행 현장을 이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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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동 비로자나 국제선원에서 특별 집중 선 명상이 펼쳐졌습니다.
일상 속에서 수행을 체험하고, 삶의 질을 보다 더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국 위앙종의 법맥을 이은 영화스님은 대중들에게 중국 전통의 명상인 선칠 수행법을 소개했습니다.
중국 조사들로부터 비밀리에 전해져 온 선칠은 사람의 변화하는 주기 7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특별 수행법입니다.
선칠 기간이면 매일 쉬지 않고 1시간 좌선, 20분 걷기를 14회 반복하고 법문도 진행합니다.
영화스님은 “성공을 강조하기 보다는 사회에서 좋은 구성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선을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에 있다고 말합니다.
INT-영화스님 /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
(챤은 매우 심오하고 깊습니다. 여러 단계의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시대에서 가장 흔한 단계 제 생각으로 현대사회에서 챤을 통해 사람들에게 이점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영화스님은 대승불교로 모든 생명체를 이롭게 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비영리 조직 BLI(Bodhi Light Inerntional)를 설립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에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제자들을 두고 중국의 전통 선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INT-영화스님 /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
(챤은 훨씬 더 효과적이고, 빠른 속도로 수행인에게 결과를 줍니다. 일반적으로 명상 수행들보다도 우리 챤 수행은 훨씬 어렵고 힘듭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도 자성원에서 영화스님 집중 선 명상이 이어집니다.
비로자나 국제선원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행복의 길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