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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회 성지순례 5> 스리랑카 두 번째 수도 폴로나루와

기사승인 2018.03.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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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각회 스리랑카 성지순례 연속보도 다섯 번째 폴로나루와 고대 도시입니다. 스리랑카 두 번째 수도였던 이곳에는 부처님 치아사리가 봉안됐었고, 북부 수도원이라고 불리는 갈 비하라에는 거대한 불상 4개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남동우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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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 경 인도 타밀족의 침입으로 아누라다푸라가 파괴된 후 건설된 폴로나루와 고대 도시는 스리랑카 두 번째 수도였습니다.

폴로나루와 고대 도시는 불교와 싱할라 왕조의 상징입니다.

싱할라 왕조가 수도를 이전할 때마다 부처님 치아사리를 이운했는데, 아누라다푸라 이수루무니야 사원에 처음 봉안됐던 부처님 치아사리 또한 이곳으로 옮겨졌습니다.

폴로나루와 고대 도시의 전성기는 12세기였습니다. 

파라크라마바후 1세는 3중벽으로 된 성곽 안에 전원도시를 만들었으며, 그 안에 수많은 불교 유적을 남겼습니다. 

‘북부 수도원’이라고 불리는 갈 비하라는 바위사원으로, 돌로 만든 수많은 불상이 있습니다.

벽돌과 목재로 지어진 담은 오래 전에 사라져 버렸지만, 51미터 길이의 단일한 화강암 바위의 남쪽 면을 조각해 조성한 아름다운 불상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INT- 손숙자/ 국회직원불교신도회 부회장
(제가 몇 년 전에 둔황 석굴을 갔었거든요, 둔황 석굴하고도 굉장히 비교되고 불상에 남방불교만의 아름다움이 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반갑고 기쁩니다.) 

4개의 거대한 불상이 유명한데 명상에 잠긴 불상과 설법하는 불상, 중생의 고통을 제도하는 불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부처님의 열반을 나타내는 와불상은 길이가 13미터에 달해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INT- 손숙자/ 국회직원불교신도회 부회장
(우리나라에서 불상을 볼 때 굉장히 인자하고 자애롭다는 느낌을 많이 갖는데 여기는 인자하다는 느낌보다는 아름답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타밀족과 마가족에게 침략당하며 점점 쇠퇴한 폴로나루와 고대 도시.

촐라 왕조가 세운 브라만교의 기념물뿐만 아니라 싱할라 왕조의 불교 유적이 공존하고 있는 폴로나루와 고대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성지입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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