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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수녀의 콜래보레이션 작품전

기사승인 2018.04.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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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수녀님의 콜래보레이션 작품전이 주말을 맞아 열렸습니다. 소통이 절실한 이 시대에 스님의 법문은 선필로 담겨져, 같은 수행의 길을 가는 수녀의 작품 속으로 탄생되어 회통을 이루었습니다. 두 수행자의 작품전 개막 현장을 이경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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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말을 맞은 수덕사 선미술관에 특별한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선필 18점이 최마리엘리사벳 수녀의 손길을 거쳐 금속공예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됐습니다.

SYNC-설정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금속공예에 대한 긍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조화스럽게 해서 세상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전해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에 제 글씨와 만나게 됐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게 되는 이번 콜래보레이션 작품전의 주제는 “회통(會通)”입니다.

종교와 성별, 지위를 떠나 소통이 절실한 이 시대에 스님의 “수처작주, 해인삼매, 중도” 등의 선필 법어는 금속공예작품으로 또다른 울림을 전합니다.

특히, 다른 종교인으로 평생 수행의 길을 가고 있는 수녀는 그 마음을 금속에 담아 회통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SYNC-최마리엘리사벳 수녀 / 금속공예작가
(이 작품을 통해서 기쁨을 선사한다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 였다는 기쁨을 가졌어요.)
 
이날 개막식은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두 작가와 축하내빈들의 소감을 듣고,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SYNC-황선봉 / 예산군수
(아마도 오늘 이 자리가 진정한 소통의 자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원장스님과 수녀님이 함께하는 전시회를 계기로 해서 우리 사회가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면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문화, 다종교사회인 오늘날에 두 수행자의 의미있는 소통의 행보는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경진입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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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어처구니 2018-04-16 08:39:19

    가톨릭에서는 수녀는 성직자로 보지 않는다.
    고로 스님과 수녀를 동급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불교의 수행승이 평신도봉사자나 다름 없는
    수녀들과 놀게 한다는 것이다.
    천주교로부터 성직자 대우를 받고 싶으면 신부들과 어울려라.
    언제까지 천주교의 파라다임에 이용당할레
    중놈들아 불자들 앞에서는 군림하고 타종교인들에게
    무시당하면서 아부하는 근성을 버려라. 불자들을 위해 일해봐.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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