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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뉴스>한반도의 봄' 종단협 평화기원법회

기사승인 2018.04.2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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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1953년 이후 65년 동안 휴전상태를 이어온 한반도에 정전이라는 평화의 움직임이 다양하고 발 빠르게 이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도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불교계도 한반도 안정과 평화에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17일 열린 ‘대통령 초청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 쟁점과 뒷 이야기를 뉴스 인 뉴스에서 짚어봅니다. 현장을 취재했던 이은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ANN
1. 불기2562년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  참석 내외빈 면면이나 규모가 상당했었죠. 30여 종단을 대표하는 스님과 신행단체 대표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자리를 함께 해 불자들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마음을 하나로 모았는데요. 법회 봉행 계기와 의미를 먼저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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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7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로‘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가 열렸는데요.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조계종, 천태종을 비롯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스물아홉 개 종단이 불교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연합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981년부터 2007년 노무현 대통령, 2009년 이명박 대통령, 2013년 박근혜 대통령 까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대통령을 초청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법회를 봉행해왔는데요.

이번 법회도 그 일환입니다. 올해는 부처님오신날이 5월 22일이죠.

<VCR IN> ①
이번 법회에는, 지난해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맞는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자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17일, 오후 4시 30분 10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식전 공연에 이어 전통식 예불로 시작되는 기원법회로 이어졌는데요.

올해 대통령 초청 법회는 의미가 더 특별했습니다.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남북정상이 11년 만에 만나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죠? 65년 휴전상태를 종식할 종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날 법회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열기가 그래서인지 더 간절하고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ANN
2. 네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의미 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되는데요. 이제 법회 내용을 살펴볼까요? 어떻게 진행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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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계종 불교음악원의 식전공연에 이어 명고와 명종으로 법회가 시작됐는데요. 불교의식에서 기본 중 하나가 되는 순서가 육법공양이죠

<VCR IN>②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설정스님과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함께 지혜의 상징인 등을 부처님 전에 공양 올렸습니다. 인상적인 모습이었는데요.

차례로 홍파스님과 도종환 장관이 청정한 나라를 염원하며 향공양을 편백운스님과 주호영 정각회장이 차공양을 올렸고 마지막으로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꽃 공양을 올리며 이 땅에 자비와 평화의 꽃이 피길 기원했습니다.

전통방식으로 예불을 진행하고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이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축원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종단협의회 회장 설정스님이 봉행사로 법회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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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CHANGE>③

SYNC-설정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봉행사)
(오늘 이 법회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이루자는 불자 대중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열리고 있습니다. 온 국민과 겨레가 한 마음으로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한반도에서 펼쳐지는 극적인 대화와 소통의 향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북의 문제는 한국불교의 사상과 전통으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합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끌어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VCR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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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남북문제에 불교적 해법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쟁의 사상을 제안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화쟁사상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화답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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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IN>④
SYNC-문재인 대통령 (축사)
(저는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우리 불교의 소중한 유산인 화쟁을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로간의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을 이루는 것이 화쟁사상 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과제이고,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화쟁의 정신이 한반도에 실현돼
갈등과 분열이 해소되도록 간절한 원력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VCR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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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지혜를 찾는다며 그것은 자타불이의 깨달음에서 나오는 자비실천일 것이라며 불교계의 역할을 당부했는데요. 화면으로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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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IN>⑤
SYNC-문재인 대통령 (축사)
(이산가족이 상봉하고, 소식을 주고받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회, 경제, 문화적 교류가 이어져야 합니다. 불교계가 바라는 묘향산 보현사, 금강산 신계사, 개성 영통사 관련 사업 등 종교적 교류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냉전구도를 해체해 전 세계 평화의 주역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세계일화를 이루기 위해
어느 때보다 불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빈자일등이 돼 주십시오. 여러분의 지극한 서원과 정성으로 밝힌 등불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평화의 길을 밝힐 것입니다.)
 <VCR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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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는 11년 만에 열리는 뜻 깊고 중요한 남북정상회담이 원만하게 성취될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축원을 올리고 당일 사시예불 시간에는 일제히 서른 세 번의 타종을 하며 평화통일과 상생을 염원할 예정입니다.

ANN
3.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죠.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사에도 기리 남을 순간이 될텐테요.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불교계에는 벌써 봄바람이 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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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함께 기원했는데요.

<VCR IN>⑥
강수린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우리민족이 뜻과 마음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며 오늘 역사적인 민족단합의 봄기운을 가을의 결실로 이어가기 위해 남북 불교도들이 어깨를 걸고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습니다.
<VCR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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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4. 네, 벌써 한반도에 평화와 민족화합의 봄이 온 느낌인데요. 대통령 축사에 남북관계 그리고 한반도 평화 외에도 화제가 된 내용이 있었는데요? 역대 대통령 최초로 10.27법난에 유감의 뜻을 표하며 공식적인 사과의 입장을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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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0.27법난은 1980년 신군부가 불교정화라는 이름으로 무장 군경 3만여 명을 동원해 전국 사찰에서 2000여 죄 없는 스님과 불자들을 강제연행하고 가혹행위를 가한 사건으로 불교계에 지울 수 없는 치욕의 역사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법회에서 법난 이후 38년 만에 역대 대통령 최초로 유감의 뜻을 전하며 공식사과 입장을 낸 겁니다. 들어보겠습니다.

<VCR IN>⑦
SYNC-문재인 대통령 (축사)
(한국불교는 군부독재 시절 국가권력에 의해 종교의 성역을 침탈당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38년 전 신군부가 전국의 사찰을 짓밟고 무고한 스님들을 연행했던 10.27법난이 그것입니다. 불교계에 여전히 남아있는 깊은 상처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불교계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돼 한국 불교가 더욱 화합하고 융성하길 기원합니다.)

<VCR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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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있던 스님과 불자들은 38년 동안 누구도 알아주지 않은 곪은 상처를 살펴준 것처럼 대통령의 발언에 위로를 받은 듯 큰 박수로 화답했는데요.

종단협 회장이기도 하지만 당시 강제 연행돼 수모를 겪었던 10.27법난 피해자인 설정스님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정스님은 법회 다음날 열린 불교포럼에서 대통령의 이 같은 말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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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5. 저는 방송을 통해 현장을 봤는데요. 대통령의 축사를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불교를 종교로 하진 않지만 배려는 물론이고 불교에 대해 이해가 깊은 것 같다. 저만 그렇게 느낀 건가요?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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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느꼈고 현장에 있었던 많은 사부대중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축사 한마디 한 마디에 공감과 박수의 화답이 이어졌습니다. 축사의 한 부분을 더 준비했는데요.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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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IN>⑧
SYNC-문재인 대통령 (축사)
(불교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습니다.
불교는 우리가 국난을 겪을 때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서산대사는 전국에 격문을 돌리고 승병을 일으켰습니다. 서산대사의 제자 사명대사는 전란 후에 사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3천여 명에 이르는 포로들을 데리고 귀국했습니다.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불교가 앞장 서 보여주었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오늘날까지 이어집니다. 불교신도가 아니어도, 불교의 정신은 알게 모르게 국민들의 의식 속에 뿌리 깊게 배어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올바름을 실천하는 파사현정과 생명과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자비행은 우리사회를 성숙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저력이 됐습니다.)
 <VCR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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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불교로 또 우리 전통문화와 삶 속에 오랫동안 함께 해온 불교의 역사와 가치를 표현한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이지만 불교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법회에서도 불교의 가르침을 좋아한다며 벽암록과 조사들의 선문답을 읽으며 불교의 세계관이 스스로에게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취임 당시, 축사에서도 언급한 서산대사의 의발이 모셔진 해남 대흥사에서 사법고시를 준비한 일화가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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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6.네, 시청자 여러분께 부분 부분이 아니라 축사 전문을 다 들려드려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외에도 법회의 내용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던데 어땠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 전통의식으로 진행된 예불이 웅장했다는 말씀들을 많이 했는데요.

<VCR IN>⑨
1000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공간을 꽉 채웠던 오분향게, 헌향진언, 칠정례가 환희심을 일으켰고
협의회 수석부회장인 문덕스님 축원과
차석부회장 회성정사의 발원문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기원이라는 의미를 더 했습니다.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동희스님의 화청도 큰 호응을 얻었고 박범훈 원장이 이끄는 조계종 불교음악원의 전통문화공연과 김성녀 씨가 부른 부처님오신날은 법회 분위기를 한껏 끓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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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OUT>
 
ANN
7. 현장에 있지 않아도 법회의 웅장함은 물론 밝고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법회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저녁 공양을 스님들과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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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법회 후에 특별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는데요. 남과 북을 가르는 휴전선을 부처님 자비로 물들이는 감동적인 부분이었는데요.

< VCR IN >⑩
종단협의회 회장 설정스님과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한반도를 가르는 휴전선에 연꽃을 심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휴전선 한 가운데 설정스님의 서쪽에 김정숙 여사는 동쪽에 각각 연꽃을 꽂아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와 화합이 안착되길 기원했습니다.
이어진 만찬에서 분위기는 한결 더 편안해 졌는데요.
대통령 내외가 테이블을 찾아다니며 인사와 악수를 건넸고요.
< VCR OUT >

대통령 선거에서 공약으로 밝혔던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명칭변경과
청와대 미남불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보물로 승격해 지정한 일에 대해 환담하며 1000여 사부대중과 저녁공양을 함께 했는데요. 메인 음식이 의미를 더했습니다.

비빔밥이 식사였는데요. 이날 사회를 본 일감스님은 평화를 기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을 담은
‘평화와 화쟁’의 비빔밥이라고 소개하고며 맛있게 드시고 남북평화의 큰 꿈을 반드시 이루시라고 말해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임진왜란 당시 금산성 전투에는
칠백의총으로 기념되고 조헌의 700의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규대사와 함께 목숨을 바친 이름 없는 800 의승도 있다며 잊힌 승병들을 기억해주길 당부했는데요. 김정숙 여사는 만찬 인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800의승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해남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과 환담하며 서산대사 가을 제향은 서산대사가 머물렀던 묘향산 보현사에서 올릴 수 있길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ANN
네 불교계가 호국의승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노력을 2014년부터 해오고 있죠?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스님들이 목숨을 버렸는데요. 숭유억불의 시대적 환경에 묻히고 잊혀졌습니다. 호국의승의 날 제정을 비롯해 승병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이 BTN에서도 진행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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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BTN은 지난해부터 의승을 조명하는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 VCR IN >⑪
6월 호국보훈의 달 방송을 목표로 서산대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이 마무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서산대사의 생애와 업적, 또 서산대사의 의발이 모셔진 해남 대흥사를 조명하는 2부작 다큐멘터리인데요. 적은 자료와 서산대사의 활동 주 무대가 북한 이어서 드라마타이즈의 재연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해와 현장감이 큰 호응을 얻을 거라는 기대입니다. 지상파 방송과 BTN을 통해 6월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조계종과 밀양시 후원으로BTN이 공동제작하고 있는 사명대사 다큐멘터리도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해에는 의승의 활동을 조명하는 세미나도 개최했고요, 내년까지 사명대사를 비롯한 의승의 활동을 조명하는 의미있는 다큐멘터리 제작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 VCR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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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백성의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불교의 바람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은아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클 로 징>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이어 진행될 북미정상회담에는 긴 휴전을 끝내고 종전의 평화체제까지 논의되고 있는데요. 남북불교계에 먼저 불어온 봄바람처럼 훈풍이 불길 불자는 물론 온국민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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