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영국제음악당 한 켠에 마련된 윤이상 선생 묘역에서 선생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재가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통영, 고성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추모재에는 윤이상 선생 부인 이수자 여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지역음악인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추모재는 1995년 타계 후 23년 만인 지난 3월 고향 통영으로 돌아와 안장된 불자 예술인인 윤이상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윤이상 선생은 독실한 불자로 ‘유럽의 현존 5대 작곡가’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30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도=부산경남지사 조 현 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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