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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실전 같은 대응

기사승인 2018.05.2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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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 재난에 대비하고자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가상의 화재가 발생한 뒤 소방대와 구급차는 물론 유관기관이 총출동해 실제상황을 버금케 했는데요.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재난에 대응하며 시설의 올바른 표본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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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연서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긴급히 소방서로 연락이 취해집니다.

-현장음
(지하 1층 옥내 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났어요! 불기둥이 치솟고 있고!)

불안한 마음도 잠시, 어느새 자위소방대와 군부대가 도착하고 재빠른 초기진화가 이뤄집니다.

이어 비상벨과 방송으로 건물에 갇힌 사람들에게 상황을 전파, 빠져나온 환자를 임시대피소로 이송하며 경찰서 등 지역 내 관계기관으로 협조요청도 진행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과 은평소방서, 은평구청이 공동주관한 긴급구조훈련 1단계 상황입니다.

지난 18일, 인덕원에서 직접 시행된 훈련은 재난발생시 초동대처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사태 수습 능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int-성운스님/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
(유관기관과 200여명의 인덕원 임직원 등이 함께해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시연하는 훈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단계 조치에 이어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소방차 특수 장비가 동원되고 구조를 요청하는 여러 사람들을 안전하게 구출합니다.

레펠을 타고 내려온 소방원의 도움으로 인명구조가 이뤄지기도 하고 드론을 활용해 하늘에서 건물을 샅샅이 살피며 빠짐없이 피해상황을 점검합니다.

동시에 건물 주변에는 각 기관별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상황판단회의와 브리핑을 거쳐 복구에 최선을 다하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의 최종 검색이 완료됩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난간설치와 질식사를 대비한 자동문 시스템 등 노인요양시설의 모범사례인 인덕원에서 실시돼 의미를 더했다는 평갑니다.

int-정재후/ 은평소방서장
(전체적 추세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노인요양시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인덕원 같은 경우는 뒤편에 피난시설 같은 부분이 굉장히 잘 돼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노인요양시설은 인덕원처럼 돼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훈련장소를 이곳으로 택했습니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재난.

실전과 같이 진행된 훈련은 신속한 구급대응과 협업체제 강화는 물론 재난에 최적화된 시설의 표본을 일러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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