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모 김 씨 "설정스님은 피해자, 도움 준 고마운 분"..상황 설명.감정 등 진정성 느껴져
조계종이 내일(24일) 오전, MBC <PD수첩>이 제기한 설정스님 은자 의혹을 해명하고 허위보도에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조계종은 MBC<PD수첩>이 설정스님 딸로 추정 보도한 전 모씨의 호적과 전입 과정 등 수많은 의혹과 억측에 대해 전 모씨의 모친 김 씨가 직접 해명한 영상 녹취록을 통해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 중으로 배포될 보도자료에는 전 씨의 친모 김 씨가 직접 영상 녹취를 요청한 이유를 비롯해 전 씨가 설정스님 속가 형의 호적에 오르게 된 이유와 전입이 잦았던 이유 등이 담길 예정이며 조계종은 다음 주에 해당 영상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해당 영상에는 설정스님이 수많은 의혹과 억측에도 숨겨진 딸로 의심받고 있는 전 씨에 대해 속 시원히 말 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한 답이 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친모인 김 씨의 당시 상황 설명이나 감정 등이 진정성 있게 표현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계종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미뤘던 MBC<PD수첩>의 해당 보도에 대한 대응을 내일 보도자료 배포와 다음 주 영상 공개로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