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국 장관 "미 보스턴박물관 동의했다"
지난 2008년부터 반환이 추진돼 온 보스턴박물관 소장 ‘라마탑형 사리구’의 사리 반환이 임박해지고 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진신사리를 신앙의 대상으로 여기는 한국문화를 인정해 보스턴박물관이 사리반환에 동의했다”며 반환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 장관은 “라마탑형 사리구는 문화재로 인정돼 반환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보스턴박물관 소장 라마탑형 사리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당대 고승인 지공.나옹스님의 사리가 함께 모셔져 있으며, 교계 안팎에서 반환을 추진해온 대표적인 불교문화재 중 하나다.
보도=김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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