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다음 날인 23일 새벽4시 20분경, 제주 법륭사에서 전기배선 합선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출동한 제주소방서 119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웅전 벽면일부와 진열장, 불상 일부가 소실됐지만, 봉축행사가 끝난 새벽시간대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법륭사 주지 일만스님은 ‘인명과 대웅전 전소의 피해가 없음에 감사드린다’며 복구 작업을 위한 지역 불자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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