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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또 다른 미래, ‘불교학’

기사승인 2018.05.25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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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문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는 오늘(25일ㄹ)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은 ‘염불신앙’을 주제로 진행된 성운학술상 시상과 함께 수상자들의 논문이 소개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먼저 황상준 교수는 관음신앙을 중심으로 염불신앙을 통한 현대재가불자들의 가피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황 교수는 ‘삼국유사’에 나타난 관음의 구제와 현대의 불교신행수기를 비교, 분석하며 각 시대의 불자들이 자신보다 가족의 화목과 행복을 목적으로 기도를 하고 실제적 가피를 체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서 세 가지 가피 중 명훈가피의 사례를 가장 많이 발견했다며 신행 속에서 겪게 되는 중요한 일들을 모두 불보살의 가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sync-황상준 /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홍포와 대중수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정토삼부경’을 교육적 측면에서 바라본 연구결과도 발표됐습니다.

김은영 연구원에 따르면 ‘정토삼부경’은 다른 경전들에 비해 학습자 중심이라는 특징이 내재돼 있다며 이는 ‘삼배구품’이 제시하는 학습자의 개별성 존중과 칭명염불수행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이와 같은 교육원리는 현 시대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정토사상을 불교학적 관점이 아닌 심리와 문화 등의 분야와도 융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김은영 /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불교를 지탱하는 힘이자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불교학문.

이번 학술대회는 젊은 학자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불교학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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