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가 지난 26일 군포교에 매진하고 있는 화엄군포교후원회의 지원으로 훈련병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세종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을 계사로 봉행된 이날 수계법회에는 3,900여명의 훈련병들이 오계를 수지하고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났습니다.
환성스님은 “계는 범부를 벗어나 성인으로 향하는 씨앗이 되는 것”이라며 “오계를 받아 잘 지켜 자신의 행복뿐만 아니라 모든 이웃의 행복도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화엄군포교후원회는 지난 2000년에 대전과 충청지역 조계종 스님들이 뜻을 모아 조직됐으며, 지금은 전국으로 확대돼 58명의 스님들이 다양한 포교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도=이경진 기자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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