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직할포교원 부산 진여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0회 진여호국영령 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부산 진여원은 지난 8일 부산 화명 신도시 내 현충공원에서 감로사 주지 혜총스님, 부산 진여원 남보타월 원장을 비롯해 보훈가족과 군․경대표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보훈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위령재를 봉행했습니다.
남보타월 원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처님의 가피 속에 잘 이끌어 올 수 있었고 늘 함께 해온 진여원 회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행사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등 밝히기를 시작으로 헌화와 헌다, 국민의례, 묵념으로 이어졌으며 보훈가족과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전달도 진행됐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오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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