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스님의 열반 74주기를 추모하는 예술제가 지난 1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봉행됐습니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만해 : 만개의 바다’를 주제로 김시율 감독이 연출한 만해스님 추모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국악인 김종엽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 풍주선원 아사마 합창단과 쌍용선원 바라밀 합창단, 강천사 문수 합창단 등이 출연해 만해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안정아씨와 김재훈씨, 지박과 예효승씨, 장필순씨 등이 출연해 자작곡, 전위예술, 현대무용, 대중가요로 다채로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지원한 예술제는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함께해 만해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보도=김근우 기자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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