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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개인전 ‘가산 현고스님 선화전’

기사승인 2018.06.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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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 용화사 주지이자 선화가인 현고스님이 2010년 제5회 개인전에 이어 8년 만에 제6회 개인전 ‘현고스님 선화전’을 개최했습니다. 순수한 동자승의 모습을 담은 선화 작품과 온화한 미소를 담은 반가사유상 등의 작품이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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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어제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는 주지 영배스님, 성보박물관장 지준스님, 울산 백양사 주지 명본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양산 물금 용화사 주지 현고스님의 여섯 번째 개인전 오픈식을 진행했습니다.

<SYNC> 현고스님 / 양산 물금 용화사 주지
(선화라는 것이 선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그림이라 볼 수 있는데, 저는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성품을 갖고 있는데 자신의 마음자리를 그림으로서 표현한 것이 선화라고 생각됩니다.)

2010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8년 만에 개인전을 연 현고스님은 용화사 불사와 기도를 하며 틈틈이 작업한 32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순수한 동자승의 모습을 담은 선화 작품과 그 작품을 모아 만든 4폭, 6폭 병풍, 온화한 미소를 담은 반가사유상, 약사여래, 금와보살 등의 작품은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화가 마음을 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SYNC> 영배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선화전을 통해 여러분들이 스님의 내면의 세계를 살펴보시고, 선화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그런 선화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6회 현고스님 개인전은 오픈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7일간 전시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양산 물금 용화사 불사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BTN뉴스 제봉득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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