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난민도 우리도‥“모두가 부처”

기사승인 2018.07.03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정부가 국내로 유입된 제주도 예멘난민 이슈와 관련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난민심사를 전담하는 ‘심판원’을 신설하고 난민신청자들의 신속한 심사를 위해 추가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는데요. 불교계에서는 이 사회적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법무부가 현재 4명이 담당하고 있는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통역 2명을 포함한 직원 6명을 추가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난민심사를 전담하는 ‘심판원’도 개설돼 현재 다섯 단계인 난민심사가 3~4단계로 단축됐습니다.

이에 8개월로 예상됐던 난민 심사기간도 2~3개월로 앞당겨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또 본국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유로 박해를 당하는 것이 아닌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난민제도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낮선 이방인의 입국으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를 필두로 난민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습니다.

INT- 성원스님 / 신제주불교대학 학장
( 불교는 근본적으로 대자비이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은 지금 난민이란 이름으로 불리긴 하지만 어려움과 고통을 받는 사람이고 지금 당장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불교적 가치관으로 접근한다면 그 사람들이 국적이나 종교 그런 것을 다 초월해서 저희들의 순수한 자비의 사상을 펼쳐야 합니다. )

4대 종단 이주․인권협의회, 천주교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조계종 사회노동위,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주민소위원회 등은 “그들이 곧 우리”라는 성명을 통해 난민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경계를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한 제주도민들의 혼란과 우려에도 공감을 표하며 모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성숙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성원스님 / 신제주불교대학 학장
( 종교나 그 국가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인류의 보편적인 높은 수준의 가치관이고, 어떤 국가에서 왔다 이런 것을 따지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것을 도민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이해를 시켜야 우리사회에서 보다 성숙한 사회 모습으로 나타날 것 같습니다. )

종교계는 한줄기 희망을 찾아 대한민국까지 찾아온 난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국민들과 상생의 길을 찾는데 앞장서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임상헌 2018-07-04 09:45:12

    난민 수용이 상당히 어려운 이유는 고구려의
    역사를 보면 5000여명의 난민수용했다가 나중에 쿠데타로 고구려왕이
    좇겨남. 그리고 동화과정에서 인종적 갈등? 우리나라와 일본, 몽골, 중국은
    2세,3세등에 차이 적지만 아랍인,유럽인,아프리카인,인도인들은 피부색이 달라서
    보통사람이 외국인아니야 생각이 바탕에 깔림! 탈북한 사람도 차별받아 제3국으로
    이민가는 실정인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요.삭제

  • 최정화 2018-07-03 19:30:13

    제발 불교의 기본이론 부터 다시 공부하십시요 부끄럽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한다고해서 선한과보를 받는것이 아닙니다
    값싼 온정주의와 휴머니즘으로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러야 될지 눈에 보이지 않으십니까?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무조건 적인 자비가 어떤 과보를 불러 일으키실줄 알고 그러시냐말입니다
    바로보고 바로 공부하십시요
    눈앞에 것만 보지말고 전체를 보는 안목을 기르세요
    자국민의 안전이 우선시 되지 않은 상태에 자비라니요
    방어할줄 아는것도 자비입니다삭제

    • 싫어요 2018-07-03 07:47:02

      왜 우리가 당신네 종교의 가치관을 빌려 난민을 수용해야하지??
      당신네 절에서 수용하세요삭제

      •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set_A2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