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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속 수요집회

기사승인 2018.07.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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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제1342차 정기 수요집회를 주관했습니다. 사회노동위는 일본정부의 공개 참회와 2015년 위안부 합의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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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사부대중 200여명이 소녀상 근처를 가득 메웠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342차 수요시위를 주관했습니다.

집회에는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부천소명여자중학교, 대학생 연합동아리인 ‘모두의 페미니즘’, 서울여대 ‘평화나비’,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등 수많은 단체가 동참했습니다.

INT - 윤미향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우리가 바라는 것은 불쌍하다고 주는 돈이 아니고 위로한다고 던져주는 위로금이 아니고 범죄자가 당연히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주는 법적 배상이며 가해자가 인정하는 것이며 사죄하는 것이며 다시는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역사교육하고 추모하고...)

지난 7월 1일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극락왕생 발원 기도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김 할머니는 국내․해외 증언, 수요시위 참석, 피해자 인권캠프 참석 등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돼 투병하다 생을 마감했습니다.

해공스님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정부의 공개 참회,  2015년 위안부합의 무효화선언,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10억엔 반환 등을 촉구했습니다.

INT - 해공스님 /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일본정부는 당사자에게 너무나 끔찍했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감추고 부정하고 외면하는 태도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 일본정부는 더 이상 어리석은 고집 피우지 말고 진정으로 진실된 사과를 하길 바란다.)

사회노동위원회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피해자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BTN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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