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가 되자’를 슬로건으로 청년 불자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나란다 축제가 오는 9월8일 성대하게 개막합니다. 행사의 꽃인 ‘불교교리 경시대회’와 ‘우리말 독송대회’를 비롯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란다 장학퀴즈’를 새롭게 선보여 다채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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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불자인재들의 야단법석, 나란다 축제가 오는 9월 8일 열립니다.
10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새로운 시도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함과 즐길 거리를 더했습니다.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원거리 부담을 고려해 동국대 서울 캠퍼스와 대전, 대구, 영천, 부산 등 지역별 고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2016년부터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말 독송대회’가 자유형식과 주제로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열리며 불교퀴즈를 결합한 활동적 게임인 ‘붓다야 놀자’는 동국대 경내 7곳에 미션 수행 위치를 정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sync- 정충래/ 나란다 축제 기획운영회 위원장
(어린시절에 불교와 좋은 인연을 맺어주고 궁극적으로는 불교정신을 가진 불자인이 육성되고 불교계 리더가 될 수 있는 씨를 심어주자는 것이 기본적인 취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란다 장학퀴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불교교리와 역사, 문화 등 을 범위로 2인이 한조가 돼 장학퀴즈의 형식을 차용, 영예의 대상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동국대 만해광장과 대전, 부산 등 각 지역에서 배움과 놀이 등 4개 프로그램으로 나뉜 전통문화체험마당이 문을 열고 서울 동대문에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감상할 수 있는 나란다 k-댄스 경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sync- 정충래/ 나란다 축제 기획운영회 위원장
((나란다 장학퀴즈는) 고등학교별 대표선수들을 동국대 중강당에 모아서 진행해 볼까 합니다. 어느 학교든 자격을 갖춘 학생들만 있으면 참가해서 함께 여러 가지 내용들을 겨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청년 불자들의 열정과 화합, 신심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나란다 축제.
각 대회와 프로그램 접수는 다음 달 27일까지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 후 소정 양식을 작성하거나 서류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보내면 가능합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