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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대상 평화대상 대만 자제공덕회

기사승인 2018.07.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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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제22회 만해대상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대만 자제공덕회와 조병국 홀트아동병원 명예원장,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 부르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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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어제 제22회 만해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습니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입니다.

올해 평화대상에는 대만 불교단체이자 민간 구호·봉사 기구인 자제공덕회가 선정됐습니다.

자제공덕회는 봉사, 자선, 의료,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사회에 헌신하는 불교단체로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자선과 구호활동을 하며, 기부와 자원봉사로 활동한 사람만 1500만 명에 이릅니다.

자제공덕회 설립자인 회주 증엄스님은 공양을 받지 않고 신발이나 촛불, 도자기 등을 제자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 팔며 꾸준히 사회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NT - 증엄스님 / 대만 자제공덕회 회주
(만약 우리사회가 평화롭고 조화롭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한 마음으로 합심해야 합니다. 통합의 힘, 조화, 상호간의 사랑은 모여서 일치단결된 힘을 만들어냅니다.)

실천대상은 6만 명이 넘는 ‘버려진 아이들’의 주치의로 반세기 넘게 봉사에 몸바쳐온 조병국 홀트아동병원 명예원장에게 돌아갔습니다.

문예대상은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와 부르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 교수는 1969년 발간한 「전북문학」등을 통해 평생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수상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읽고 시를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최승범 / 전북대 명예교수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제가 받을 상을 받은 것인가 그런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시를 생각하는 일은 계속 할 수밖에 없죠.)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만해축전은 유심작품상 시상을 비롯해 만해 74주기 추모행사와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와 경연대회, 지역대동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립니다.

BTN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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