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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동원 “사과와 배상” 촉구

기사승인 2018.08.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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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교계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이 발족했습니다. 공동대응은 일본의 식민지배와 과거사를 청산하고 일본의 사죄와 배상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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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을 발족했습니다.

공동행동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를 비롯한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됐습니다.

INT-원택스님 민추본 본부장 / 공동행동 공동대표
(남북교류가 확대되고 완성이 된다면 남북이 함께 일본에 대한 우리 강제동원 문제나 대일과거청산 문제에 대해서 합심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그래서 우리 불교계도 기꺼이 참석해야 되겠다.)

일본의 식민지배와 과거사 청산, 올바른 한일관계 정립, 일본의 사죄와 배상 문제 해결을 공동행동의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를 위한 활동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남북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하면서도 실천적인 남북 공동대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재일동포와 교류하고, 한일시민연대와 동아시아, 국제적 평화연대를 구축해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공동행동은 선언문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남겨진 시간은 많지 않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세계 모든 시민들과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행동 발족선언문>
(우리들은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을 비롯해 대일과거청산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남과 북, 재외동포와 일본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시민들과 연대할 것이며 우리의 첫걸음이 역사의 진실을 밝혀 정의를 세우고...)

1944년 8월 일본에 강제동원 됐던 100세의 김한수 할아버지의 피해증언도 이어졌습니다. 

김한수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일본의 사과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며, “너무나 괘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정부를 향해 문제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INT-김한수 /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일본사람들 어느 단체나 대표들이 와서 사과의 한 마디 들어본 적이 없어요. (한국정부는) 강력하게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그런 정부 사람들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동행동은 향후 ‘강제동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공동 강제동원 피해 실태 조사와 DB 구축, 남북재일교포 공동 강제동원 피해자 증언대회와 진상규명 토론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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