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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계 광복절 맞아 “평화통일”

기사승인 2018.08.15  16: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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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3주년을 맞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가 8.15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8.15 남북공동발원문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남북 불교계는 어제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법회를 동시에 봉행하며 8.15 남북공동발원문을 낭독하고 통일 의지를 다졌습니다.

남북 불교도들은 분단의 비극이 하루빨리 없어지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길 부처님 전에 기원했습니다.

INT-원택스님 /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실천은 곧 화해와 화합, 평화와 평등이며 자타불이입니다. 평화의 새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남과 북의 불교도들은 한마음 함께 기울여 발원합니다.)

남북 불교계는 “4.27 판문점선언의 실천은 곧 화해와 화합, 평화와 평등이며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자타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판문점선언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법등으로 삼고 그 실천행에 떨쳐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로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불심화합으로 용맹정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국통일의 주인은 우리 겨레 자신이라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 땅위에 통일된 조국, 발고여락의 이념이 구현된 현세의 불국토를 일떠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원택스님 /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우리 겨레, 우리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손을 잡고 나아가는 길, 행하는 불사 하나하나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이행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선업이 되도록 무량한 가호와 가피를 내려주십시오.)

8.15 남북공동발원문 채택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한편, 남북 불교계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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