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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 베트남 이주민들에게 '무료 고향티켓'

기사승인 2018.08.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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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베트남 불자들이 우란분절을 앞두고 화엄종 총본산 약사사에서 고국의 스님을 모시고 특별한 법회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약사사는 고국을 그리워하는 이주민들에게 무료로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승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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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제단에 올릴 꽃과 향로가 들어옵니다.

취업과 결혼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로 이주한 베트남 불자들이 멀리 고국에서 온 스님들의 행렬에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다합니다.

우란분절을 앞두고 베트남 홍법사 주지 틱전딩스님이 인천 약사사를 찾아 타국에서 생활하는 불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5년째 맞은 법회에 베트남 다문화가정 과 유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INT- 이하늬 / 유학생
(저는 유학생인데, SNS를 통해서 베트남 홍법사 틱전딩 주지스님께서 멀리서 한국까지 오니까 시간 좀 내서 여기까지 왔어요.)

약사사 주지 화응스님은 베삭데이와 백중을 맞아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베트남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해왔습니다.

법회가 시작된 지 올해로 5년째.

화응스님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애써왔고, 올해는 문화관광체육부의 지원으로 스무 명을 선발해 무료로 고향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SYNC〉화응스님/ 약사사 주지
(베트남 가족분들을 위해서 20명을 선발해서 4박 5일간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런 스님의 노력에 베트남 다문화가정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법회에서 약사사 불자 합창단은 축하 공연으로 손님들을 환영했고 베트남 불자들은 답가로 화답했습니다.

INT- 이은서 / 시흥시 베트남 불자
(여기 와서 합창단 분들이 노래를 불러 주시고 베트남에 있는 기분처럼 너무 좋았습니다.)

약사사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불자들을 위한 지원과 포교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BTN뉴스 김승태입니다.

김승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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