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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선거 기획보도 1] 기호 1번 혜총스님

기사승인 2018.09.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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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도해드렸던 것처럼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는데요, 오늘부터 후보들을 소개하는 기획보도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34대 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이어 36대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1번 혜총스님입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혜총스님이 제34대와 35대에 이어 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혜총스님은 1956년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해인사승가대학과 범어사승가대학,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교학을 공부한 스님은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 회장,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교육 불사에 앞장섰습니다.

혜총스님은 부산을 기반으로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회장, 부산불교사회복지기관협의회장, 부산용호복지관 관장,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어린이 포교와 복지 분야에 남다른 업적을 남겼습니다.
 
지역에서 탄탄하게 다져진 스님의 포교 원력은 2006년 조계종 제5대 포교원장에 취임하며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포교원장 재직 당시 포교 현실에 맞지 않는 종법령 제도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포교역량을 집중시켰습니다.

어린이 포교 애니메이션 제작 등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포교활동을 사찰과 연계할 수 있는 종책 연구를 통해 적극적인 포교를 위한 밑거름을 뿌렸습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과 종정 표창, 국민훈장 동백장,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대 한국불교 율 중흥조인 자운스님을 40여 년간 시봉한 효 상좌로 널리 알려져 있는 혜총스님은 현재 부산 감로사 주지와 재단법인 대각회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해 치러진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해 ‘존경받는 승단을 만들 것’이라며 원로중심의 승가위계와 법계질서를 바로 세우고 불교 본연의 청정가풍과 수행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개 분야에서 7개항, 총 28개의 세밀한 종책을 제안하며 종책 선거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후보들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종책 토론회가 불발되고 금권선거와 비방선거가 난무하는 선거에 의미를 찾을 수 없다며 투표 하루 전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세 번째 도전에 임하는 혜총스님이 어떤 종책으로 분열된 종단을 통합시키고 화합을 이뤄 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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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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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승당 2018-09-07 08:43:26

    자승이가 누구 시키려나?
    돈 자루로 갖다 바치고
    당선된 후, 말잘듣겠습니다 허구 읍조리면 시켜주겠지
    특히 방재 비리 덮겠다고 허면 딱 이쥐~~~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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