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성림당 월산 대종사 21주기 추모 다례재가 어제 경주 불국사에서 엄수됐습니다.
불국사 설법전에서 엄수된 다례재에는 문도대표인 회주 성타스님을 비롯해 관장 종상스님, 주지 종우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원행스님, 3번 정우스님, 4번 일면스님도 참석해 월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다례재는 학장스님의 축원을 시작으로 월산 대종사의 생전 육성법어와 추도사, 부도탑 참배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은 “원력을 세워 용맹정진해야 한다는 당부를 다시 한 번 깊이 새겨 수행자의 청빈을 당당하게 설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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