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정사가 뚝섬한강공원 한강수상법당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해원상생 호국영령 무차수륙대재와 방생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어제(15일) 봉행된 무차수륙대재에는 안심정사 회주 법안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각자의 나라들을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해원 해탈을 기원하고 적극적인 보살행을 실천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대규모 방생법회에서 2천 마리의 잉어가 자연으로 돌아갔으며, 참석자들은 일체중생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연기적 세계관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안심정사 회주 법안스님은 “살생의 반대는 불살생이 아니라 방생”이라며 방생을 통해 우리 사회에 무한한 공덕이 쌓이도록 축원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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