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만수산 무량사가 지난 15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월당 김시습의 지혜를 찾아서’를 주제로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했습니다.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청소년 백일장은 매월당 김시습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면서 청소년들의 문학창작에 대한 관심 고조와 문학적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운문과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의 산문부문에 참가했으며, 무량사측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5명을 선발해 통보할 예정입니다.
무량사 주지 정덕스님은 “매월당 김시습의 자취가 서려있는 무량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 백일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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