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재가불자들이 총본산인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여름 한 달간의 안거 수행을 회향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14일 구인사 광명전에서 종정 도용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문덕스님 등 사부대중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5회 무술년 하안거 해제식을 봉행했습니다.
무술년 하안거에는 구인사에서 남 신도 109명과 여 신도 524명 등 633명을 비롯해 천태종 전국 사찰에서 불자들이 주경야선을 실천했습니다.
해제식에서 종정 도용스님은 한 달 동안의 용맹정진을 격려하고 바른 정진과 수행으로 삼계를 잘 닦아 각자 해탈하길 기원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안거 수행은 신심과 원력의 마디를 맺으면서 곧고 단단한 불심을 기르는 것이라며 공덕과 복덕으로 수승한 인연의 결집이 이어지길 당부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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