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수륙재보존회가 지난 16일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제64회 백제문화제 수륙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수륙대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등 조계종 제6교구 본말사스님들과 부여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이 동참해 백제 문화와 불교 중흥에 힘쓴 선열과 유주무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부여수륙재보존회장 임하스님은 “강위에서 설행되는 유일한 수륙재”라며 소통과 화합, 치유와 축제의 장인 수륙대재를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인사했습니다.
부여수륙재보존회는 역사적 고증을 통해 수륙대재 무형문화재 등록을 신청했으며, 올해 마지막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이경진 기자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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