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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인스님 톡톡 튀는 염불 창작

기사승인 2018.09.19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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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평소 듣지 못했던 색다른 염불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법성게 화엄성중정근이 응원가로 변했습니다.

염불을 알기 쉽게 우리말로 바꾸고, 랩과 스포츠 댄스를 접목한 염불까지 등장했습니다. 

학인스님들은 출가사연을 개사한 염불부터 악기를 활용하고 판소리를 접목한 염불까지 다양한 염불을 선보였습니다.

객석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사부대중은 염불시연대회를 통해 염불의 대중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INT-혜국스님 / 석종사 금봉선원장
(후학들이나 모든 신도들이 들을 때 부처님 염불은 언제 들어도 정말 이렇게 마음의 안심이 되는구나. 그런 희망을 심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INT-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학인스님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부한 염불을 대중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염불의 생활화, 대중화, 사회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야단법석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조계종 학인 염불시연대회는 염불의 대중화와 생활화뿐만 아니라 수행과 포교 방편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됐습니다.

이번 염불시연대회에는 종단 기본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인스님 27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개인과 단체 총 22팀이 본선무대에 올랐고 동학사 현태스님과 법주사 정륜스님, 운문사 봉청 금강팀, 해인사 사미십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INT-정륜스님 / 법주사 승가대 대상
(출가하기 전에 들었던 음악들이 많고 한 번 접목을 시켜봤더니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INT-금강스님 / 해인사 사미십명 대상
(아직 얼떨떨하고 다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얻어간 것 같아서 기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계종은 학인 염불시연대회를 통해 염불이 생활 속 수행으로 자리 잡고, 한국불교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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