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 본사 구례 화엄사가 지난 2일 각황전에서 리산당 도광, 도천당 도천 대종사 합동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화엄문도회 종일스님의 행장소개로 시작된 법회는 조계종 원로의원 명선스님의 헌다와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김순호 구례 군수에 헌화로 이어졌습니다.
화엄문도회소속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은 성보박물관으로 이동해 스님들의 사진과 유품들을 관람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광스님은 부산 범어사에서 동헌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화엄사 중흥과 불교정화 운동에 힘쓰다 지난 1984년 세수 63세, 법랍 47세로 입적했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과 화엄사 조실을 지낸 도천스님은 지난 2011년 충남 금산 대둔산 태고사에서 법랍 73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보도=김민수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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