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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환수 기획보도 3〕국외소재문화재재단

기사승인 2018.10.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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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출문화재 환수 관련 기획보도 세 번째 시간, 오늘은 문화재 환수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입니다.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2년에 설립돼 매년 해외 반출 문화재들을 집계하고 불법 유통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긴급매입과 기증을 추진하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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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BTN불교TV 본사에서 개최된 BTN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업무 협약식 현장.

지건길 재단 이사장이 해외 반출 문화재를 환수하는데 중요한 요소를 이야기합니다.

SYNC-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유물이 어떻게 해서 해외로 흘러갔는가, 출처조사를 하는 일이 저희의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재단은 국내 전문기관, 민간단체와의 협업으로 매년 해외 반출 문화재들을 집계하고 불법 유통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긴급매입과 기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약탈당한 문화재를 우선적으로 환수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문화재의 소장 경위와 내용, 가치, 보존 상태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BTN불교TV와 경매업체인 서울옥션, 독립기념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INT-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강압적으로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들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환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 만은 않습니다. 개인 사유재산이나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마음대로 가져올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저희가 환수와 활용, 이 두 가지를 놓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환수할 때 경매를 통한 매입과 기증, 협정 외에도 현지 활용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외국 수장고에 사장돼 있는 문화유산들이 많다는 점과 국외문화재가 모두 약탈문화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려, 소장기관과 교섭해 전시와 교육 등을 유도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더불어 독일과 미국, 스웨덴 등 4개국 6개 기관에 소장돼 있는 한국문화재들을 대상으로 보존처리 지원사업도 펼치며 훼손방지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INT-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해외유출문화재들의 전시를 통해 현지주민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용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역할도 재단이 해야 할 중요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재 환수라는 목표 아래 매입을 넘어 출처 조사와 현지 활용 등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국가 간의 협력과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는 만큼 소탐대실이 되지 않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재단의 성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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