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가 지난 6일 무설전에서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제46회 영산재와 기원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영산재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관장 종상스님, 주지 종우스님, 학장 덕민스님,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등 5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해 불국사 중흥을 이끈 다섯 성사를 추모했습니다.
영산재는 타종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헌화, 법어, 추모사, 성사 삼배, 천도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기원문을 봉독하는 기원대재가 봉행됐습니다.
태풍 때문에 무설전에서 개최된 예술제에서 전통문화 공연과 명상음악가 홍순지, 인기가수 한혜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보도=대구 경북지사 황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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