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순천 송광사가 지난 7일 49일간 펼쳐지는 제14회 금강산림대법회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법회는 대웅전에서 사시예불을 시작으로 영가천도기도, 법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송광사 유나 현묵스님은 “흙먼지 묻은 발도 깨끗이 씻고 나면 본래 깨끗한 발의 모습이 나타난다”며 수행 정진을 통해 청정했던 마음으로 돌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11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열리는 금강산림대법회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일지암 법인스님 등 총 여덟 명의 스님이 법문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김 민 수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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