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스님과 국회 불자들의 신행 모임 정각회 주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 등이 원행스님을 잇따라 예방하고 불교발전과 36대 집행부의 활발한 활동에 기대를 표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을 비롯한 집행부가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sync-백운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당선 된 후에 주변이 안정돼서 기뻤습니다.)
백운스님은 평소 덕을 많이 쌓은 스님께서 총무원장이 되셔서 기쁘다며 인사하고 같은 부처님의 제자임을 강조하며 도제양성 등에 조계종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여러 가지 법적 절차가 필요하다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sync-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주호영 회장과 더불어 민주당 오영훈, 김영주 의원 등 국회 정각회 임원진도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축하와 함께 불교와 종단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원행스님은 부족한 점이 많다며 불교발전에 도움과 활발한 신행활동을 당부했습니다.
sync-원행스님/조계종 36대 총무원장
(많이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시고 또 신심을 내서 불교와 종단을 위해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주호영 정각회 회장도 종단과 불교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sync-주호영/국회 정각회 회장
(종단과 불교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이어 국회 정각회 법당에서 매월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sync-주호영/국회 정각회 회장
(BTN이 법회를 녹화해서 세 차례 중계방송을 하기 때문에 실제 법당에 참석하는 대중은 50명에서 80명이지만 시청하는 불자들은 엄청나게 많다고 들었습니다. )
원행스님은 정각회의 활발한 활동에 관심과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이어 불교계 도움으로 복직한 KTX여승무원도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sync-김승하/KTX열차승무지부장
(솔선수범해서 보여 주시는구나 라는 걸 명확하게 가슴 깊이 와 닿았던 것 같아요. )
원행스님은 전 원장스님들과 사회노동위의 노력 덕분이라며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sync-원행스님/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전 원장스님들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이렇게 칭찬도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에 소홀하지 않도록 저희들 나름대로 힘을 더 경주하겠습니다.)
KTX여승무원은 직접 만든 에코백을 원행스님에게 선물한 후 오랜 싸움의 상징인 현수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셀카를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원행스님도 브이를 그리며 포즈를 취해 주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원로회의 인준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원행스님에게 각계각층이 축하와 관심을 보내며 종단안정과 불교발전을 함께 기원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