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순천 송광사가 보물 제1368호 영산회상 팔상탱의 모사본을 영산전에 모시는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이 집전한 법회는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명법사 지진스님의 점안의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복원된 팔상탱은 부처님의 생애를 여덟 장면으로 나눠 그린 작품으로, 정경문 해송불교미술원장이 2년에 걸쳐 색감을 재현했습니다.
진화스님은 "주지 소임이후 첫 불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기쁘고 많은 도움을 준 신도들과 문도스님께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김 민 수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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