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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정사, 4·3희생 영령 위한 무차수륙영산대재 봉행

기사승인 2018.10.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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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정사가 제주 4·3 희생자 영령들을 위한 무차수륙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4.3영령들을 넋을 기리며, 해원상생의 길로 인도한 현장을 김건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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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공원에 울려 퍼지는 장엄한 북소리가 영산재의 시작을 알립니다.

제주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해원상생무착수륙대재에서 제주4.3사건 70주년을 기리며, 무고하게 희생된 3만여 4·3사건 영령들의 해원 해탈을 기원했습니다.

10년 전 제주에서의 인연으로 제주4·3 사건의 아픔을 깊이 공감해온 안심정사 회주 법안스님은 지극한 정성으로 4.3영령들을 위해 축원했습니다.

<SYNC> 법안스님 / 안심정사 회주
(영령들이시여 이제 가슴에 맺혔던 원한들을 모두 잊으시고 자손들의 상생과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축원 올립니다.)

영산대재는 4·3영가의 위패봉안을 시작으로 육법공양과 추도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봉행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4·3유족들은 스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4·3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했습니다.

<SYNC> 양윤경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
(앞으로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해서 4·3이 풀지 못한 여러 가지 숙제들을 같이 풀어나가는 그런 계기로 삼았으면 참 좋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INT> 오임종 / 제주4·3 희생자유족회 회장 대행
(3만 영령님들을 이렇게 위로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육법공양을 받으신 우리 영령님들 진짜 해원상생, 극락왕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법회에는 태고종 전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안심정사 회주 법안스님, 양윤경 서귀포 시장, 4·3유족회원 800여명이 참석해 4·3영령들의 해원 해탈을 기원했습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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