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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기념박물관, 중국 근서화 대가 양옥빙 초대 전시회

기사승인 2018.10.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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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기념박물관에서 중국 근서화의 대가 양옥빙 전이 개막됐습니다. 양옥빙 작가는 중국의 전통 근예기법에 서예를 접목시켜 ‘근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는데요, 개막식에 정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나무의 뿌리가 그대로 작품으로 승화했습니다.

흙속에서 구불구불 뻗어 나가던 뿌리는 작가에 의해 글씨로 또는 그림이 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작품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탄허기념박물관이 오는 11월 7일까지 한중문화교류전 차원의 첫 전시로 중국 근서화의 대가 양옥빙전을 준비했습니다.

sync- 혜거스님 / 금강선원장
(중국 불교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계시는 양옥빙 선생과의 인연이 있어서 너무 반가워서 초빙해서 이 전시회를 하게 됐습니다. 이 전시가 무난하게 잘 이뤄져서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화가 교류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근서화는 나무뿌리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한자를 나타낸 글씨나 그림을 말합니다.

한자의 모양과 유사한 진달래 뿌리를 찾아내 가공을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조합해 작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sync- 양옥빙 / 중국 근서화 작가
(천연적인 아름다움과 창작의 아름다움을 완전히 결합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대자연과 인류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데, 이번에 이런 훌륭한 기회를 통해서 한국의 여러 고승, 예술계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합니다.)

sync- 자광스님 / 동국대학교 이사장
(서예라고 할 수도 있고, 또 조각이라고 할 수 도 있고, 어떻게 보면 설치미술이라고 할 수 도 있고, 종합적인 예능을 가지고 계신 훌륭한 선생님을 모시게 됐습니다.)

전시회에서 양옥빙 작가의 작품 100여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오는 27일 오후 2시와 11월 3일 오후 6시에는 전시작품 경매가 진행됩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과 박물관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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