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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 미래포럼, 선학원 미래 100년 발전 모색

기사승인 2018.10.2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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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미래포럼이 선학원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어 미래 100년을 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불교의 전통을 수호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정화불교의 산실로 한국불교의 토대 역할을 하며 현재 600여 개의 분원을 둔 최대 규모의 재단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선학원은 크고 작은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선학원의 성찰과 혁신을 위해 출범한 선학원미래포럼이 ‘선학원 미래를 열다’ 워크숍을 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선학원미래포럼 회장 자민스님은 “성찰과 혁신을 통해 정비하지 않으면 선학원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자민스님 / 선학원미래포럼 회장
(서로 믿고 화합해 조계종지를 받들고 선학원의 미래를 새롭게 발전해 나가도록 뜻을 모아주십시오.)
INT-육문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역사와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바람직한 정관과 제도를 정비한다면 한국불교 미래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광식 만해학회 회장은 “선학원의 주역은 기록상 만공스님이 분명하다”며 “선학원의 역사와 이념을 정비하는데 만공스님을 적절히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선학원과 관련된 만해 한용운스님 중심의 역사를 재창조하고, 계승하는 작업은 심히 우려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INT-김광식 / 만해학회 회장
(만공스님은 선학원의 주연이고 한용운스님은 조연급의 스님이었는데 이게 바뀌었다. 주객이 전도됐다. 초점이 이 얘기입니다.)

정인진 변호사는 “현재 선학원이 재단 운영상 안고 있는 문제는 제도보다는 운영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정인진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대표이사
(선학원의 정관이나 제도를 보고 있으면 재단 지도부의 이익과 편의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정된 것 아닌가. 그런 의심이 조금 있습니다.)

정 변호사는 정관의 기타 규정을 개정해 이사장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이사회 구성에 분원장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분원장 회의를 두는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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