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오봉산 석굴암이 제9회 단풍음악제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도일스님은 자비의 쌀 100포대와 장학금 300만원을 양주시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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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오봉산 석굴암이 지난 주말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9회 단풍음악제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일면스님과 봉선사 주지 일관스님, 정성호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음악을 들으며 단풍을 만끽했습니다.
INT - 일관스님 / 봉선사 주지
(오봉산 석굴암이 양주의 자랑일 뿐 아니라 우리 수도권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기도처로 새롭게 변모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INT - 정성호 / 국회의원
(우리 도일스님께서 늘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고 부처님 말씀 전하시면서, 이러한 음악제를 통해서 우리의 마음에 자비의 빛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해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불자 국악인 남상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제는 아이비마칭밴드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해 김국환 대한불자가수협회장의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은 음악제를 후원해 준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부대중이 함께 즐기는 음악제가 되기를 서원했습니다.
INT - 도일스님 / 석굴암 주지
(후원해주신 성우 큰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음악회를 연출해주실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단풍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사부대중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단풍과 함께 음악에 취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BTN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