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불자가족 신행공동체 캠페인, 가족수계법회가 세종시 천년고찰 비암사와 함께했습니다. 수계불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계를 받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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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06호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과 보물 제367호 기축명아미타불비상, 제368호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이 나온 천년고찰 세종시 비암사.
삼국시대 창건된 비암사 도량에서 BTN불자가족 신행공동체 캠페인, 가족수계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의 증명으로 다섯 가지 서원계를 수지하고 참회와 연비의식으로 참 불자의 길을 다짐했습니다.
<sync>성우 대종사/조계종 전계대화상
(그냥 형식적으로 부처님과 부처님법과 승가에 귀의하는 것이 아니고 진실로 내마음속으로 귀의함으로 해서 누구나 바라는 행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비암사 주지 노산스님은 BTN에 방송포교 제작후원금을 전달하고, 수계의 의미를 이야기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sync>노산스님/세종시 비암사 주지
(여러분들이 계를 받았습니다. 계는 아까 여기서도 말씀드렸지만 사다리와 같습니다. 그리고 고해를 건너는 파랑을 건너는 말하자면 배와 같습니다.)
가족수계법회는 급속한 개인화로 고독과 상실감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신행생활을 제시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장이 됐습니다.
INT - 반계병/ 수계 불자가족
(늘 그냥 베풀고 배려하고 살아야지 했는데, 오늘 가족수계법회를 하면서 정말로 그래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불자로서의 본분을 지키겠습니다.)
INT - 이철순/수계 불자가족
(부처님의 이름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 수계를 너무 너무 뜻 깊게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비암사 BTN 가족수계법회는 가족을 하나로 연결하는 신앙공동체로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BTN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