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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금석문 탁본전‥경북의 역사를 두드리다

기사승인 2018.11.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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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이나 돌에 새긴 기록을 금석문이라고 하는데요, 선인들의 행적이나 사적 등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금석문 탁본전 현장을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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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64호 포항 냉수리 신라비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와 신라 진흥왕이 세운 4개의 순수비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 금석문 중 하나입니다.

당시 절거리라는 인물의 재산소유와 상속문제를 결정한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보물 251호 선봉사 대각국사비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스님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의천스님의 생애와 천태종을 개창한 과정 등이 담겨 있습니다.

INT-이분희 / 불교중앙박물관 팀장
(탁본은 옛날부터 굉장히 중요한 우리나라 역사에 사료나 그리고 또 서예 이런 예술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거였는데 이렇게 좋은 탁본이 같이 모여서 집성화 시킨 적이 없습니다.)

금석문에는 선조들의 행적이나 공적 등을 새겨져 있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글과 문장 쓰는 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금석문 탁본을 교본으로 삼았고, 서법 연구와 전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이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의 역사와 예술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금석문 탁본전을 선보입니다.
 
INT-송하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잊혀져가고 있는 금석문의 아름다움과 서체의 예술성을 감상하고 또 한 다양한 비의 종류를 보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금석문 탁본전은 국보 2건과 보물 3건, 경북 유형문화재 4건 등 총 34개 비의 탁본이 전시됩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의 2018 테마전 ‘금석문 탁본전, 경북의 역사를 두드리다’는 내년 1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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