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가 지난 1일 신흥사 중창조 정호당 성준스님 41주기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청정교단을 서원한 스님의 정화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추모재에는 문도대표 지원스님, 도후스님,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우송스님은 “신흥사를 중창하고 종단과 한국불교 발전에 일생을 헌신한 스님의 뜻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성준스님은 고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감찰부장, 봉은사 주지, 신흥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정화운동과정 중 대법원에서 할복한 ‘육비구’ 중 한분입니다.
보도=강원지사 최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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