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충청남도의 고려를 만나다' 특별전을 개막했습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최근 발견된 수덕사 무이당 소조여래좌상에서 나온 '묘법연화경' 7권과 1245년 대장도감에서 간행한 '사아함모초해'가 최초로 공개돼 주목됩니다.
내년 1월 13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불교, 사찰과 불교미술'에서는 마곡사와 관촉사, 수덕사를 비롯해 서산 일락사, 당진 영탑사 등에서 나온 고려시대 사찰과 불교미술 등의 특징을 조명합니다.
김규동 국립공주박물관관장은 “고려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를 통해 충남도의 고려를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습니다. 보도=이경진 기자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