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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속에 출가하는 미얀마 스님들‥미얀마 출가 현장

기사승인 2018.11.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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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스님들이 출가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경건, 엄숙 등의 단어들이 연상되실 텐데요, 미얀마 스님들이 출가하는 모습은 어떨까요?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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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바간의 와질리안 마을에서 출가하는 스님들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큰 행렬을 이루고 마을을 돌고 있습니다.

꽃단장을 한 여성들이 꽃을 뿌리며 선두에 서고 한국의 각설이를 연상케 하는 두 명의 분장사들이 분위기를 한껏 띄웁니다.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거대한 코끼리가 출가하는 스님을 태우고 마을 법당으로 이동합니다.

밤늦게까지 음악과 춤 공연이 이어지고 출가하는 집에서 마련한 공양물로 마을사람들이 축제를 즐깁니다.

INT- 엉엉 / 와질리안 마을주민
(내일 오후, 오늘 행사의 주인공들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스님이 됩니다. 삭발식을 치르고 나면 정식으로 스님이 됩니다. )

이튿날 와질리안 마을의 제일 큰 사원인 니아 쉐다곤 스님들이 삭발식을 위해 마을 법당에 도착합니다.

차례로 삭발을 시작하자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는 어머니도, 묵묵히 지켜보는 아버지도 떨어지는 머리칼을 하얀 천에 받아 담습니다.

장성한 청년부터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소녀까지 출가자 14명을 취재하는 현지 언론의 분위기도 뜨겁습니다.

니아 쉐다곤 주지 우주딕 나라스님은 출가자들에게 계를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원했습니다.   

<현장음 >

1200여 명이 거주하는 와질리안 마을에서는 매년 적게는 3회, 많게는 5회에 걸쳐 공동 출가식이 봉행됩니다.

집안이 가난해 출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출가를 자랑스러워하는 분위기 덕분에 부유한 집에서도 출가를 권장합니다. 

INT- 리엔 / 와질리안 마을주민
( 만약에 스님이 되는 공부를 잘 마친다면 제 아들은 이제부터 사원에서 살게 됩니다. )

INT- 우즈딕 / 출가 스님
( 내일 삭발식을 하고 출가를 하는데 사원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

분위기는 조금 다르지만 한국에서든 미얀마에서든 계를 지키며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뜻을 품고 먼 길에 오르는 스님들의 발걸음은 똑같았습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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