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찰인 안동 봉정사가 오늘 성보박물관 앞에서 능인교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준공식은 봉정사 회주 호성스님, 주지 도륜스님,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능인교는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현지실사 단계에서 임시 가교를 전통사찰에 걸맞게 설치하라는 권고안에 따라 자연석 석축과 낙차보 등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도륜스님은 “사찰과 능인교가 어우러진 세계유산 봉정사가 종교와 세대, 지역을 넘어 소통과 깨달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성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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