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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바다 불교 입문서 '청정도론' 한글 번역본 발간

기사승인 2018.11.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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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설법이 담긴 ‘니까야’와 ‘율장’을 번역한 전재성 박사가 남방 테라바다 불교 입문서인 ‘청정도론’을 우리말로 번역해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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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남방불교의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청정도론’이 우리말로 번역돼 한 권의 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장 전재성 박사가 한글 빠알리대장경 ‘청정도론’을 발간했습니다.

‘열반에의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 경전은 5세기 경 남인도 출신의 학승 붓다고싸가 저술한 것으로 빠알리삼장인 경․율․론 뿐 아니라 고대 주석문헌을 섭렵, 포괄적이고 세밀하게 테라바다 불교를 담고 있습니다.

불교역사상 가장 난해한 논서 가운데 하나로 근현대에 와서는 영어와 일어 등으로 번역이 이뤄졌는데 이 중 독일 출신 스님 빅쿠 니야나띨로까의 번역은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출간된 적이 있지만 개념적 분류와 법수적 체계를 보강해 전 박사의 손을 거쳐 1500여 페이지에 이르는 완역본이 나오게 됐습니다.

INT- 전재성 박사/ 한국빠알리성전협회장
((청정도론은) 경․율․론 뿐만 아니라 불교의 모든 주석서들을 통괄해 방대한 체계와 복잡한 구조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테라바다 불교 입문서이자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번역본은 남방 테라바다 불교의 모든 것을 망라하며 고귀한 청정의 길로 안내합니다.

계행과 삼매, 지혜 등으로 나눠 수많은 질문과 대답을 거듭하며 경율론 삼장과 주석서에 반영된 다양한 관점과 개념을 정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번역용어를 보다 쉽게 표현하고 책의 앞부분에는 요약본을, 후반부에는 복잡한 법수나 주석의 체계를 도표로 정리해 초보 수행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INT- 전재성 박사/ 한국빠알리성전협회장
(복잡한 법수적인 관계를 밝혀놓은 책이고 ‘니까야’라든가 초기경전을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고...)

테라바다 불교의 대표 입문서이자 방대함과 치밀함을 품고 있는 청정도론.

우리말 청정도론은 부처님 가르침을 보다 심오하게 일러주며 수행을 향한 갈증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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