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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사찰 신도복지는?‥천태불교문화연구원 학술대회

기사승인 2018.11.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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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찰 운영과 신도 복지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실버공동체 운영, 문화치유명상이 제시됐습니다. 하경목 기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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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2026년이면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초고령화 사회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고령화 사회에서 불교와 사찰의 역할은 무엇일까.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는 지난 10일 ‘고령화 사회의 사찰운영과 신도복지’를 주제로 천태종 관문사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주요한 치유목적으로 문화치유명상을 제시했습니다.

<SYNC> <SYNC> 김응철/중앙승가대 교수
(육근청정문화를 치유명상의 원리로 활용하자고 개념을 설정했습니다. )

미술과 음악, 문학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예술치료요법과 치유명상이 합쳐진 문화치유명상은 자가치유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명상프로그램이라고 김 교수는 주장했습니다.

이혜숙 금강대 초빙교수는 노인가구 중에서 23.6%가 홀로 사는 노인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재정적인 여건과 대인관계 등 사회적 관계를 위해서 실버공동체의 시범사업을 제시했습니다.

천태종은 고령사회 진입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날 학술대회의 다양한 해법모색을 기대했습니다.

<SYNC> 춘광스님/삼룡사 주지(총무원장 문덕스님 법어 대독)
(개별 사찰의 고령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의식과 그 대응 노력은 시대에 걸맞은 불교의 역할 구축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천태종 총무부장 월장스님도 고령사회의 해법을 어떻게 현실화 하느냐에 따라 미래 사회에서의 존립 가치도 결정된다며 이날 세미나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SYNC> 월장스님/천태종 총무부장(관문사 주지)
(오늘의 학술대회가 불교계와 우리 사회에 아주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것이며, 이를 계기로 미래 불교의 새로운 청사진도 그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천태종 노년불자의 자원봉사와 회향, 은퇴 신도의 종단활동과 기여방안도 모색하면서 고령사회에서 천태종이 어떤 역할을 해 나갈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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