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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종교ㆍ나눔의 집 할머니 등 각계서 취임 축하

기사승인 2018.11.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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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사에 이어 종단과 이웃종교, 사회 각계의 지도자들도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계속해서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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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미래불교를 천명한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사에 이어 각계각층의 주요외빈들도 참석해 축사를 보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은 그동안 원행스님이 행한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존중과 경청의 자세를 토대로 불법의 근본이 드러나길 희망했습니다.

이어 원만한 실천이 곧 부처님 실천이라며 화합의 리더십으로 종단 안정과 불교발전의 길을 인도해 주길 요청했습니다.

sync- 범해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은 나눔의 집 상임이사,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 사회통합위원 등을 두루 역임하시어 이를 토대로 종단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가 판단됩니다.)  

이웃종교를 대표해 참석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는 종단 안팎과 대사회적 상황을 성찰하고 종교 간 대화를 위해 아낌없는 헌신을 바라기도 했습니다.

sync- 김희중/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국민들은 종교인들이 좀 더 희생하고 자비롭고 정의로우며 한반도의 평화 등 시대의 아픔과도 함께하는 종교 본연의 사명에 충실한 생활을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대립과 고난을 극복하는데 역사상 불교는 묘약이 돼 왔다며 원행스님의 혜안과 덕성을 바탕으로 민족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밝혀주길 기대했습니다.

sync- 문덕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오늘 원행스님의 취임식이 한국불교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민족 번영의 새로운 활기가 되기를 제불보살님 전에 기원 드리며 축사에 갈음합니다.)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신도들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원행스님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종단의 시작점이 희망의 불교로 이어지길 염원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신도대중은 한국불교의 백년대계를 위해 저희가 있는 자리가 어디든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삼보외호에 앞장서 불법홍포를 위한 최전선에서 정진하겠습니다.)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도 축사를 통해 원행스님이 전한 ‘화합승’ 정신을 강조하고 불교계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에 가르침으로 피어나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ync-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불교를 만나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불자인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할 수 있도록 화합과 혁신으로 한국불교를 이끌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눔의 집 이옥선 어르신도 참석해 원행스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사회의 아픔을 보듬는 종단의 자비행 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길 염원했습니다.

sync- 이옥선 / 나눔의 집
(우리 할머니들을 더 많이 도와주세요. 나눔의 집에 한 달에 딱 한 번씩만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강수린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장은 원택스님의 축전 대독을 통해 조계종과 연맹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남북공동선언에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sync- 원택스님/ 조계종 민족공동체본부장(강수린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장 축전 대독)
(원행스님의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으로 조선불교도연맹과 조계종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해외의 전체 불교도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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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향한 사회 각계의 기대와 지지가 이어진 가운데 화합과 소통, 종단 안정이 공통의 언어로 강조되며 새로운 불교를 향한 이정표로 제시됐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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