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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감분불이' 사상 문화운동으로 번져야"

기사승인 2018.11.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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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수도사가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개관1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스님의 생애와 핵심사상인 ‘감분불이’를 중심으로 대선사의 가르침이 문화운동으로 번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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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는 오직 마음일 뿐이며, 만법도 오직 마음일 뿐이다”

일심과 무애, 화쟁으로 대변되는 원효대사의 수행지침은 현대사회의 진리이자 나침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원효스님의 오도성지인 평택 수도사가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원효스님 탄신 1400주년을 맞아 지난해 4월 문을 연 체험관은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참선수행과 토굴체험 등으로 고승의 정신을 직접 마주하며 역사와 문화가 결합된 지역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술대회에는 용주사 주지 성법스님과 주지 적문스님,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sync- 적문스님/ 수도사 주지
((원효스님은) 나무열매로 주린 창자를 달래고 흐르는 물을 마셔 갈증을 풀어라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우리 수행자들 스스로가 그저 절실하고 간절해지지 않을까, 희망하고 발원해 봅니다.)
sync- 주호영 의원/ 국회 정각회장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원효스님의 사상이나 교학적으로 깊은 연구가 있어서 원효스님의 진면목을 국민들이나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학술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세미나는 원효스님의 깨달음을 중심으로 선승의 생애와 관련 신화 등이 고찰됐습니다.

이평래 충남대 교수는 여러 학설과 묘제, 초분 등에 근거해 선승이 깨달음을 성취한 곳은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볼 수 있고 45세 때인 661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핵심사상 중 하나인 ‘감분불이의 중도’를 강조하며 스님의 가르침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결집해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을 토대로 성역화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
(감실은 부처님을 모시는 곳이기 때문에 길상이자 극락이고, 분은 묘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죽음이고 윤회입니다. 그래서 극락과 지옥은 둘이 아닙니다.)

원효스님의 사상적 배경과 함께 지혜가 담겨 있는 평택 수도사.

사찰의 원력으로 완성된 원효스님 깨달음 체험관을 바탕으로 활발한 문화 콘텐츠가 양성되길 기대해 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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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백강 2018-11-17 13:22:56

    개관 1주년을 축하합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고싶습니다~ 원효성사의 화쟁사상이 널리널리 퍼지기를 함께 소망합니다. 나무아미타불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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