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각산 도선사가 청담 대종사의 열반 47주기를 기리는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재는 도선사 불교합창단의 추모곡, 헌다와 헌화, 예경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선사 회주 동광스님, 주지 도서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동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청담대종사가 생전 남북의 평화를 예견했을 뿐 아니라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불교뿐”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청담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청담대종사는 왜색화된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고 조계종 종정, 총무원장을 역임하며 종단 발전에 힘쓰다 1971년 세수 70세, 법랍 45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보도=김근우 기자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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