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가 지난 21일 임진왜란 당시 승군을 지휘했던 서산대사의 구국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서산대재 추계제향을 봉행했습니다.
이날 해군 취타대와 해군 3함대 사령부 장병들이 해탈문에서 서산대사의 위패가 모셔진 표충사까지 예제관 행렬을 재현했습니다.
서산대재는 매년 봄, 가을 국가제향으로 이어져 오다 일제 강점기 때 중단됐던 것을 대흥사가 2012년부터 복원해 봉행하고 있습니다.
서산대재 국가제향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은 서산대사가 입적한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서 열리는 추계제향 참석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보도=김 민 수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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